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환주관 살인사건 (문단 편집) ==== 트릭 ==== * '''시라스 마유미 살해 트릭''' 범인은 사건 당일 킨타와 혼고 선생과 합류하기 전 환주관에 몰래 찾아가서 시라스를 마취제로 잠재우곤 장식장 바로 아래 바닥에 눕힌 다음, 도자기 촛대 두 개를 X자 모양으로 맞물리게 만들어 시라스의 목 위에 두고 그 사이에 칼을 꽂아두었다. 그 다음 장식장 위에 큰 도자기를 떨어질락 말락하게 놓아두고 음악을 크게 틀어 __[[공명]]으로 인한 진동__으로 떨어지도록 장치를 해놓았다. 그러면 떨어지는 도자기가 시라스의 목에 단검의 칼자루 부분을 망치처럼 때려 시라스를 살해하게 되는 방식. 즉, 범인이 그 자리에 없어도 타겟의 제거가 가능한 자동 살인이다. 게다가 위에 설명된대로 촛대 또한 도자기 재질이기 때문에 칼이 시라스의 목에 박힘과 동시에 같이 박살나니 자연스럽게 증거가 인멸되며, 미리 준비해둔 도자기 파편을 추가로 뿌려 놓아 트릭이 쉽게 들통나지 않도록 해놨다. 그리고 도자기 공명진동 트릭을 이용할 때 사용한 방안의 오디오에 꽃병이 마구 깨지는 소리를 녹음한 CD를 넣어 도자기가 떨어짐과 동시에 재생되도록 타이머를 맞춰놨다. 이건 환주관 내 사람들이 최대한 빨리 시라스의 시체를 발견하도록 유도해 바로 직전에 죽은 것 처럼 착각하도록 만들기 위한 트릭. 게다가 키리시마가 연주를 듣다가 무서워서 중간에 빠져나갈 것도 예상하고 알리바이가 없던 그가 의심을 받는 효과도 있었다. 참고로 이 트릭은 실사판 2화에서도 쓰인다. 그러나 환주관이 떠나갈 정도로 도자기가 깨지는 소리가 크게 났는데도 사건 현장의 나무로 된 바닥에선 흠집이나 패인 흔적이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는 점을 수상하게 여긴 Q반에 의해 이 트릭이 들통나고 만다. 나무 바닥이 손상되지 않았다는 건 방안에 널린 대량의 도자기 파편이 떨어진 충격으로 생긴게 아니고 범인이 사전에 미리 준비했다는 증거나 마찬가지이기 때문. 또한 사건현장에서 발견된 도자기 파편 중에 촛대도 섞여 있다는 게 부자연스럽다는 걸 류가 눈치채면서 증거 중 하나로 작용하고 만다. 참고로 이 트릭은 [[김전일 37세의 사건부]] [[소령관 살인사건]]의 쿠몬 아사카 살해트릭에서 거의 유사한 방식으로 재현된다. * '''무라사메 시온 살해 트릭''' 범인은 무라사메가 남들과는 다른 독특한 버릇이 여러개 있다는 걸 이용한 자동 살인 장치를 다수 설치 해놨다. 그가 뭐든지 흔들어서 먹는다는 점을 노리고 뚜껑이 달린 음식물 전부에 청산가리 캡슐 부착 / 하루에 수십 번 [[샤워]]를 하는 심각한 [[결벽증]] 환자라는 점을 노려 그의 방 욕실 샤워기에서 더운물이 나오지 않도록 미리 고장내 공동 샤워실을 찾아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고, 그곳에 [[독사]] 풀어놓기 / 취침 전 반드시 [[버번 위스키]]를 마신다는 점을 노리고 청산가리가 들어간 식용 사각 얼음 비치 등.[* 애니판에서는 얼음이 아닌 위스키 자체에 청산가리를 넣은 것으로 각색.] 각각의 장치들이 성공적으로 작동할 확률은 50%이고 한 번 실패하면 끝이지만, 이런 장치를 저택 곳곳에 많이 설치하면 확률이 쌓이고 쌓여 100%에 가까워지는거나 마찬가지다.[* 장치를 4개만 설치해도 1번이라도 걸려서 죽을 확률은 무려 94%다.] ~~쉽게 말해서 '''될 때까지 한다'''이다~~ 즉, 무라사메는 자기도 모르게 범인의 자동 살인장치 중 하나에 걸려서 사망한 것.[* 물론 무라사메와 똑같은 습관을 가진 사람이 있었다면 애꿎은 다른 사람이 장치에 걸려 사망할 우려도 있었는데, 다행히 같은 습관을 가진 사람이 환주관에는 없었다. 정황상 범인이 다른 사람들의 습관까지 사전에 미리 조사해 무라사메만 걸릴만한 요소들만 깔아뒀을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류가 무라사메를 찾아가서 사건에 관련된 사실을 물으려 했는데 제대로 협조를 안 해주자 '안그러면 당신이 죽을지도 모른다'라 말했고, 이에 흥분한 무라사메가 류의 멱살을 잡은 순간 청산가리에 의해 사망하는 우연이 겹쳐 범인으로 오해를 받은 것이다. 이 트릭은 [[소년탐정 김전일]] [[게임관 살인사건]]의 시모무라 이쿠마 살인사건 편에서 재탕된다. 타겟의 습관, 잘하거나 서투른 것을 이용해 나머지는 살리고 타겟만 죽이려고 하는 것이 공통점. * '''키리시마 소나타 살해 트릭''' 범인은 키리시마를 자신의 손으로 직접 살해할 계획을 세웠다. 먼저 킨타로 & 혼고 선생과 만나기로 약속한 시간 바로 전에 환주관으로 몰래 찾아가 시라스를 살해하고 딱 맞춰서 미도리역에 도착한 다음,[* 환주관과 미도리역이 자동차를 타면 빠르게 이동이 가능한 곳이라 시간 손실이 적었다.] 자동차를 이용해 환주관으로 이동하던 중 미리 장치해 놓은 폭발물로 산사태를 일으켜 도로가 모두 끊기도록 만들었다. 덕분에 엄청난 폭우가 쏟아지고 있는 최악의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자연스럽게 위험한 산길을 걸어서 올라가는 상황이 만들어졌고, 체력이 딸려 보디가드인 두 사람보다 뒤쳐지는 척 거리를 벌렸다가 시선이 안 닿는 곳으로 슬쩍 빠진 직후 바위를 굴러 떨어뜨림과 동시에 비명을 질러 자신이 절벽 아래로 추락한 것처럼 위장한다. 절벽은 올라가는 것보다 내려가는 게 더 어려운데다 앞서 설명한 대로 악천후 때문에 킨타와 혼고 선생이 단시간에 자신을 찾는 게 불가능해 범행을 저지를 시간을 충분히 벌 수 있었고, 추락사고의 빠른 수습을 위해 두 사람이 다른 DDS 맴버들에게 도움을 요청할 게 뻔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환주관에 있는 사람들이 적어질 상황도 만들었다. 이 두 가지 요소를 이용해 간단히 환주관에 몰래 침입한 범인은 키리시마에게 수신자 불명의 전화를 걸어 계속해서 악마의 트릴을 들려주어 공포심을 자극한 다음,[* 큐가 키리시마에게 직접 들은 이야기라고 한다. 키리시마 이외에도 나머지 시라스, 무라사메에게도 들려줬다고.] 그의 방 창문을 두드린다. 고토다에게 전혀 경계심을 갖지 않았던[* 이유는 불명이나, 아마 고토다가 시라스 및 무라사메 살해 트릭으로 "고토다는 두 사람이 당시 저택에 없었기에 범행이 불가능하다" 라는 식으로 알리바이를 얻었기에 키리시마는 그가 범인이 아닐 것이라고 판단했을 것이라고 추리되었다.] 키리시마는 아무 경계 없이 곧장 창문을 열었고, 고토다는 창문이 열리자마자 키리시마에게 독을 주사하여 살해 & 컴퓨터에 가짜 유서를 띄운 다음 다시 절벽으로 돌아가 일부러 아래로 떨어져 가벼운 부상을 입어주는 식으로 마치 기절해 있던 것처럼 연기해주면 끝. 여기서 키리시마를 죽이는데 자동이 아닌 수동 살인을 택한 건, 앞서 언급된 두 건의 트릭은 자동 살인이라는 점 때문에 누구나 용의선상에 오를 수 있음 + 머리만 굴린줄 안다면 쉽게 간파될만큼 정교하진 못해서다. 즉, 외부에 있던 자신이 범인으로 의심받을 가능성을 세번 째 타겟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아예 지워버리기 위함인 것. * '''결정적 증거''' 앞서 언급된대로 사건 당시 많은 비가 내렸고, 현장까지 오는 길도 산사태 때문에 길이 모두 끊겨 환주관은 사람이 쉽게 다니기 어려운 험지 그 자체였다. 그런 상황에서 습기에 치명적인 바이올린을 가져오면 훼손될 위험이 매우 높았는데[* [[현악기]]는 너무 건조하면 나무로 된 몸체가 말라서 수축 / 과하면 현이 습기를 머금어 망가지니 [[습도]] 조절이 중요하다. 실제로 프로급 레벨의 연주자들이 가지고 다니는 현악기 케이스에는 습도 조절 장치가 마련되어 있을 정도.] 명색이 프로 바이올리니스트라는 사람이 빈 손으로 가면 어색하므로 빈 케이스만 들고 출발했다. 그러나 빈 케이스라서 방심한 것인지 케이스에 [[우산]]이나 [[비닐]]도 씌우지 않고 가방을 그대로 빗속에 노출하는 실수를 저질렀고, 혼고 선생이 이를 눈치채면서 바이올린을 열어보라고 요구하는 바람에 모든 게 들통나고 만다.[* 산사태로 인해 위험한 산길을 타게 된 상황은 정말 갑작스럽게 발생했다는 설정으로 준비했다. 때문에 바이올린 케이스에 미리 방수용 비닐을 씌우는 등의 방법은 어색해 보일 가능성이 있어 실행에 옮기진 않은 듯 하다.] 아까 절벽에서 떨어졌을 때 케이스 열쇠를 잃어버렸다고 얼버무리지만, 혼고 선생이 바이올린 케이스를 빼았아 바닥에 집어던져서 억지로 열면서 안이 텅 비어있다는 사실이 탄로나고 만다.[* 이 때 혼고의 명언이 작렬한다. "탐정은 어떤 상황에서도 준비하는 자세가 있어야 하며, '''만일 탐정 외에 준비하는 자세를 가진 자가 있으면 그 자가 범인'''이라는 것." 바이올린 케이스에 바이올린이 없다는 것은 그 날 사건이 발생해 바이올린 상속이 취소될 것이라는 걸 미리 알고 있었다는 얘기가 되기 때문에 고토다가 범인이라는 강력한 증거가 된다.] 범인 왈 자신이 쓰는 바이올린은 스승인 유게 선생님이 주신건데 너무나도 소중한거라 차마 훼손될 위험을 무릅쓰지 못했다고.[* 물론 자신이 사용하는 바이올린이 아닌 값싼 --똥템-- 저가형 모델을 들고가서 대충 상황을 모면시킬 수도 있었으나 일행들이 자신의 바이올린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아챌 위험이 매우 높다. 아니면 자신의 바이올린을 수리를 위해 악기점에 맡겨서 어쩔 수 없이 저가형 모델을 가져왔다고 얼버무릴 수도 있었을 것이다. 실제 바이올리니스트들도 원래 바이올린을 사용하지 못하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여분의 다른 악기를 구비해 놓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